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요 저도 친구가 한 명 있어요 다른 아이들은 걔가 귀엽다 이런 소리를 많이 해주더라구요 저도 그 친구랑 잘 지냈어요 근데 그 친구가 계속 뭐만 하면 삐지고 팔로우를 자꾸 끊고 다시 걸고 계속 절 놀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항상 계속 사소한 걸로 싸웠구요 전 걔가 작년부터 저희와 다니는 무리에서 뺀 당하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저보다 더 잘 지내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 든 제 감정은 이건 내가 너무 얠 좋아해서 질투인가? 싶었구요 지금 든 감정은 내가 이만큼 걔 때문에 지친거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요 걔랑 좀 더 친해지지 말 걸 왜 그랬을까? 라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걔가 다른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걸 보면 좀 열 받아요 왜 나랑 있을때는 화만 풀풀내고 자기 짜증을 다 말하고 필찾하면서 나는 왜 그대로 똑같이 대하면 안되는거지? 이해가 안 됐어요 저는 걔와 친구하기 전 까지는 인간관계가 너무너무 좋아서 스트레스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걔가 제 인생을 망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아직까지 속상해요 저는 이제 맞팔처럼 끊기는거에 상처가 받기 싫더라구요 인스타 그까짓거 팔로우 취소하면 뭐 어때 ㅅㅂ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고싶지만 성격상 계속 생각나요 저는 울음도 많아서 계속계속계속계속 마음에 두고두고 담아두지만 말로는 표현을 하지 못 해서 걔를 무시하자 라는 선택을 했지만 더 안 좋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도 자기 의견만 표출하시고 마음대로 안되시면 와이파이 줄을 가위로 자르거나 옷을 가위로 찢어버린다거나 핸드폰을 부수시기도 하고요 전기줄을 잘라버리시거나 나가라고 하시고 저번에는 더 심한정도였어요 전 아직도 제 아빠가 밉고요 더 이상은 보기 싫어요 말도 요즘 한 번도 안하고 제 얘기도 멋대로 자랑이라는 듯이 얘기하시는 것도 너무너무 싫었어요 이런 짓을 하시고선 아무런 사과도 없이 다시 말 거시고 화내시고 잘난치는게 진짜누머누머누머ㅜ 싫엇어요 진짜개싫네